티스토리 뷰

반응형

임세원 교수 피살,  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사망



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빕니다. 강붐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피살 소식에 평소 환자들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의사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애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8년 마지막 날 임세원 교수의 마지막 환자였던 서른살 박모씨가 미리 준비해간 칼을 휘둘렀고 임세원 교수는 만약의 상황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밖에 있는 간호사 를 걱정해 피하라고 대피공간을 나왔다가 변을 당해 더욱 주변을 안타깝고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피살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많은 과제를 던졌습니다.  피의자 박모 환자는 입원 치료 후 퇴원했으나 수개월간 병원에 오지 않았다가 사건당일 예약없이 진료를 받다가 범행을 저질른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비롯해 정신과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큰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점이 또다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거죠. 



또 다른 문제는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인에 대한 보호조치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응급실 폭행 사건으로 많이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수없이 알려졌으나 결국 개선없이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으로 또 다시 경종을 울리게 되었습니다. 

 

 

 

강북 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는 우울증, 불안장애에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오며 자상 예방에 헌신해 온 전문가였습니다.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편의 학술논물을 발표했으며 2016년에는 자신의 우울증 극복기를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임세원 교수 본인이 만성 허리디스크통증으로 우울증과 자살직전까지 갔었다고 고백하며 그 경험과 극복 과정을 담아서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라는 책을 냈던거죠.  자살 예방을 위해 2011년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2017년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생명사랑 대상"을 받았습니다.

 

 

임세원 교수 피살 소식을 접한 지인 및 후배 학생 환자들은 트위터에 직접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다” "하늘이 좋은 분을 이렇게 일찍 데려가시는군요" 등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글이 많습니다. 임세원 교수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알수있습니다.

 

 

임세원 교수는 1996년 고려대 의대 졸업 후 고려대 안암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2006년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겼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방문교수 연수들 다녀온 우울증 조울증 전문가였습니다.

 

 

한편 이번 임세원 교수 피살 사망 사건을 애도하는 사람들은 JTBC 인기드라마인 SKY캐슬의 한 장면에서 의료사고 피해자가 의사를 칼로 위협하며 쫒아가는 장면에 대해 의협을 비롯해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는데요.  해당 장면이 희화화되서 모방 범죄를 부추겼다는 주장이 있는거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