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박근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해야할 사람은 황교안 대행인데 청와대 참모들만 황 대행에 일괄사표 제출 했다는 내용이 뉴스로 나왔습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9명이 황 대행에 일괄사표 제출한 이유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정작 정치적 책임을 져야할 황교안 대행에게 재신임 여부를 일임하겠다니 뭔가 좀 이상하네요. 어제 박근혜가 청와대를 떠난이후에 오늘 13일 한광옥 실장과 청와대 수석 이상 고위 참모들은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뒤 황 권한대행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사표 수리 여부는 총리실에서 발표할 예정이고요. 박근혜가 청와대를 떠났어도 이들의 법적 신분에는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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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3. 15:09